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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새로워진 홍콩 3D 펄스 라이트 쇼 개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8-12 15:38

홍콩 3D 펄스 라이트 쇼 모습.(사진제공=홍콩관광청)

누적 관람객 230만명을 동원한 홍콩관광청 주최 홍콩 펄스(Pulse) 라이트 쇼가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11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침사추이 홍콩 문화센터 오픈 광장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버전의 행사는 단순한 조명 쇼를 넘어 모든 감각을 다양한 각도에서 자극하는 재미있는 요소들로 채워져 있다.

조명 쇼의 주제는 드래곤이 홍콩의 중심부에서 절친인 루스터 캐릭터(수탉)와 함께 신나는 여행을 시작해 도시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한다. 드래곤과 수탉은 파인애플 번, 에그 와플, 딤섬을 포함한 수많은 화려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난다. 이들은 빛의 조각상과 거대한 부유 생명체의 형태를 띠고 스크린에서 현실 세계로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스모크와 모션 효과가 거품과 합쳐지면서 관람객들의 감각을 풍부하게 하고 홍콩의 역동적 펄스와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한다. 쇼 도중이나 중간 중간에 관람객들은 인터렉티브 설치물을 이용해 홍콩 시계탑(Clock Tower)에 투사되는 "드래곤을 깨우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여름 관람객들은 기존의 다른 조명 쇼와는 달리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환상적인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홍콩 펄스 조명 쇼는 매일 오후 5회(8:20, 8:40, 9:00, 9:20, 9:40, 매회 8분간 진행된다. 광장과 전망대,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가 관람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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