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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서울권역 국가장학금 제도개선 간담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13 11:45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제도 개선 간담회'가 11일 열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서울권역 대학 장학담당자, 총학생회장단, 국가장학생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지난 11일 장학재단 서울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서울권역 대학의 장학담당자, 총학생회장단, 국가장학생 등과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의 대학담당자, 총학생회장단, 국가장학생,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총학생회장단과 국가장학생들은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취업연계 국가교육근로 장학제도에 대해 큰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교육근로 장학생 선발 시 소득수준에 따른 신청 제한 완화와 시급단가 인상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국가교육근로 장학금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신청 방법 등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장학재단이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소속 중소기업과 같이 취업을 전제로 근로하는 기관을 발굴해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이러한 취업연계 근로기관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장학재단은 국가교육근로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더욱 많고 다양한 근로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대해 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 II유형과 관련해 지난 6년 동안 등록금 동결·인하와 교내장학금 확충으로 대학 재정 어려움이 있어 사업 참여조건 완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안양옥 이사장은 "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의 체감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생,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협치 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가장학 제도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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