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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웅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광복기념 제72회 웅천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체육회(회장 김재식) 주관 ‘광복기념 제72회 웅천체육대회’가 웅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광복절 기념 웅천체육대회’는 8?15 광복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열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주민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 축구경기와 난타공연, 해군군악대 축하공연 등에 이어 체육행사로 축구, 배구,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마을별 대항전으로 경기로 진행됐다.
올해로 72주년를 맞는 ‘웅천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 웅천지역 친목 축구대회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광복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체육행사를 열어 광복절을 경축하고 웅천주민들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재식 회장은 “8?15광복을 경축하고 웅천 동민 화합을 위해 해마다 열어 온 웅천체육대회가 어느덧 72번째를 맞게 돼, 감계 무량하다”며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나아가 나라사랑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애국애향 지역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