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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재계약’ 가능성…美 언론 “올 시즌 부진…몸값이 관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0:51

(사진 출처= 베이스볼 아메리카 트위터)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오승환(35)의 재계약 여부가 화제다.
 
1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오승환이 현재 팀에 만족해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몸값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앞서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지며 1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2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올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오승환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간 계투로 자리를 옮겼다. 15일까지 50경기에서 51이닝을 소화한 오승환은 1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해당 매체는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 모두 재계약 협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올 시즌 전 양측은 재계약에 대해 한 차례 이야기했지만,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재계약 여부가 몸값이 관건인 만큼 남은 시즌 오승환의 활약이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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