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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원인 알고 비수술 골반저근 강화운동 우선

[=아시아뉴스통신] 이민지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5:31

자료사진.(사진제공=수미르한의원)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으면 찔끔, 실수를 범하는 요실금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말 못 할 고민거리다. 배에 힘이 주면 방광을 압박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소변이 새어나와 부끄러움은 물론이고 스스로 조절능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된다.

보통 나이가 들거나 출산 직후 골반 근육이 느슨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갱년기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고민꺼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출산을 겪지 않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요실금으로 인한 고민을 호소하게 되면서 단순히 노화로만 단정 지을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이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요실금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요실금의 주요 발병원인은 골반저근의 약화에서 시작된다. 골반저근이란 골반의 두덩뼈에서 엉치뼈까지 연결되어 있는 근육으로 골반의 횡격막이라고 한다. 골반 아래에서 복압을 조절하고 방광을 비롯한 여러 내부 장기를 지탱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근육이다.

대표적으로 ‘케겔운동’이 골반저근 강화에 효과적으로 요실금, 변실금과 같이 배변장애 뿐 아니라 질 수축과 자궁탈출증 등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실천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단순히 케겔운동을 한다고 하여 골반근육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골반이 벌어지거나 틀어진 상태에서는 골반저근육에 정확하게 온전히 힘을 주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골반은 골반저근을 포함한 엉덩이 근육, 고관절로 연결되는 외회전근 등이 연결되어 있으며 척추와 다리를 연결하는 우리 몸의 중심축의 역할을 한다. 이에 평소 잘못된 자세나 습관, 임신과 출산 등에 의해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골반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골반을 받치고 있던 근육과 인대 등 근막조직인 느슨해지면서 요도의 수축력도 덩달아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이와 같은 사항을 개선하지 않은 상태에서 레이저나 리프팅으로 질 표면의 수축만 해결할 경우 얼마 후 다시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요실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문제의 시발점인 골반의 균형 상태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골반 균형이 틀어지면서 주변의 근육이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 골반통증, 고관절통증, 허리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비수술 교정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 “요실금은 요도의 열리고 닫히는 근육의 수축력 저하로 비롯된 만큼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골반비대칭을 바로 잡고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특수기계운동치료가 더해진 골반교정치료가 우선이다” 이어서 “골반의 내부 정렬상태는 물론 척추와 다리정렬상태 등을 고려하여 추나치료로 삐뚤어진 뼈와 근육을 바로 잡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침과 한약치료를 이용해 정체된 기혈순환을 유도해주게 된다. 이렇듯 내부 골격 개선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소해주면 체형교정 효과는 물론 요실금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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