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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컴과 지방자치회관 속속 착공 2019년 개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8-17 14:22

17일 시청에서 복컴과 지방자치회관 건립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짓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방자치회관이 이번 달과 다음 달에 속속 착공해 오는 2019년 개관할 예정이다.

17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솔동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어진동에 들어서는 지방자치회관 건립에 관해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한솔동 제2복컴 건립사업은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기존 복컴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바닥 패턴에 한글을 디자인화 한 ‘세종길’을 설계에 반영했다.

총사업비 247억원 중 부지매입 32억원은 기 집행됐고 설계비 8억원, 공사감리비 80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며 내년에 공사비 1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세종시 한솔동 기존 복컴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새로 짓는 제2복컴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복컴을 건립하고, 실내 암벽등반장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아리학습실과 카페 등도 설계에 반영했으며,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공사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건설기술심의, 계약심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마쳤으며, 이번달 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연동면 복컴은 읍면지역에 처음 건립되는 농촌형복컴으로 1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복컴 건립협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위치와 공간계획을 확정했다.

총사업비 128억원중 부지매입 및 설계비 35억원은 기 투입됐고 공사감리비 36억원이 확보된 상황이며 내년 예산으로 추가부지 매입 및 공사비 57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세종시 연동면에 읍면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농촌형복컴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청)

주요시설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및 복합체육공간과 주민자치공간 등을 배치했고, 다목적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면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한옥의 처마와 한글 ‘미음’자 형태로 한옥의 안마당과 같은 분위기로 지난달 설계용역을 완료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다음 달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진동에 신축하는 지방자치회관은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설립근거인 정관을 마련했으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건립위치 및 시설, 면적 등을 확정했다.
 
세종시 어진동에 건립하는 지방자치회관 조감도. 창호 모듈을 한글로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사진제공=세종시청)

총사업비 265억원 중 토지 및 설계비 82억원은 기 투입됐고, 공사 및 감리비 70억원은 확보된 상태이며, 내년도에 공사비 113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외관 및 메인 로비에 적용하고 시도지사협의회 및 16개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사무소의 업무공간, 회의실 및 카페 등 편익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미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다음 달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33개 지자체가 중앙부처와 업무 협력을 위해 세종시에 각각의 사무소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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