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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계란은 안심하고 드세요”..전수조사 이상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8-17 16:05

세종시 가축위생연구소가 16일 관내 산란계 농장의 계란 농약성분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는 17일 최근 ‘살충제 오염 계란’과 관련, 관내 산란계 농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모든 농장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6일까지 산란계 농가 20호에 대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코자 일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피프로닐 등 27종의 살충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16일부터 로컬푸드 매장을 포함해 모든 마트에서 계란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는 세종시 가축위생연구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맡아서 진행했다.

세종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제한하고, 로컬푸드 매장의 계란 판매도 정지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식용란의 잔류물질 검사 사업량과 검사항목을 확대하고, 살충제 등의 적정한 사용여부, 동물용 의약품 휴약기간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17XXX’ 과 같은 방식으로 껍질에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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