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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입법제안 토론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8-22 09:59

국토부, 한국3M, 카카오모빌리티 등 혁신기술 소개와 다양한 발표∙토론
박완수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박완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은 22일 공간정보산업협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입법제안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과 관련한 정부의 입법 추진 내용을 포함, 국내외 혁신 기술을 이끄는 기업과 석학들이 다양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입법과제 ▶자율주행 산업의 현재와 미래 ▶택시, 미래 교통의 중심이다 ▶4차 산업혁명 리더로서 공간정보업계의 역할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정부?기업?기관 간 역할 정립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토론회는 ‘법과 제도가 기술의 발전을 못따라 가고 있는 현실’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쳐진 입법?제도 현실을 우선 진단한다.

1세션 ‘국토교통부의 4차 산업혁명의 위한 입법과제’에서는 4차 산업혁명 장애요인 해결과 경제?사회 시스템 리모델링, 규제개선 등 만만치 않은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 소개된다.

발표는 이기봉 국토교통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담당한다.

2세션 ‘자율주행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한국3M 류태현 교통안전팀장이 기업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환경조성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류태현 팀장은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서 자율주행과 거리가 멀 것이라는 선입견을 떨쳐내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아울러 국내외 입법 사례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비점을 진단한다.

3세션에는 황윤익 카카오 모빌리티 이사가 ‘택시, 미래 교통의 중심이다’란 주제로 기존 교통?운수 사업과 IT,  공간정보 기술의 융?복합 모델을 소개한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 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 내비(내비게이션) 등 교통?운수 사업부문을 분리해 ‘카카오 모빌리티’라는 법인으로 분사했다.

황윤익 이사는 이 자리에서 카카오 모빌리티의 기술 융?복합 노하우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다.

4세션은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교수가 ‘4차 산업혁명 리더로서 공간정보업계의 역할’을 주제로 이어간다.

측량과 지적 등 공간정보산업은 정밀지도와 드론,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에 쉽게 융?복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석호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인 공간정보산업계 잠재력을 소개하는 한편, 공간정보산업계의 안정화를 방해하는 외부 요소를 분석해 대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5세션에서는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민?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정부?기업?기관 간 역할 정립’을 제시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장 외부 로비에서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곳에선 토론회 2세션을 담당한 3M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드론 레이싱 기술을 VR영상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박완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정부의 목소리, 기업의 혜안, 민간의 요구를 잘 모아서 입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아진 의견을 앞으로 입법으로 구현해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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