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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한방촌거리∙약초향기 터널 등 즐길거리 다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8-25 07:51

관광객 북적이는 동의보감촌.(사진제공=산청군청)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하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군 주최,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주관으로 10일간 펼쳐진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토피 치유와 증상완화의 해답을 한방약초에서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항노화&아토피 체험관’에서는 아토피 진단과 상담은 물론 알레르기 개선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 디톡스와 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장 광장 주변에 한의원과 한방 카페, 약초 음식점 등 한방촌거리를 조성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한방촌거리에는 산엔청 청정골 장터도 운영된다.
 
산청 동의보감촌 주제관 앞 약초전시장.(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을 대표하는 청정 흑돼지와 한방약초술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한방향토음식 체험장도 개설된다.

한방촌거리를 비롯한 축제장 하부는 각종 체험부스와 먹거리 위주로 구성하고 상부는 ‘약초향기 터널’을 비롯해 ‘맨발로 걷는 황토미로 공원’ 등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약초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약초 체험관과 약초화분 만들기, 누에생태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전국실버합창대회와 지역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송순섭 무형문화재의 판소리 한마당과, 음악극 ‘아줌마는 아무도 못말려’, 목화시배지인 산청의 전통문화인 무명 베짜기 재현, 기산 국악제, 불교문화제전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제11회 도전! 허준 골든벨’과 동의보감 사생대회, 약초 물놀이 수구대회, 전통농주 터줏대감 찾기 등 경연행사도 함께 열린다.
 
산청 한약방 어의 의녀복 체험.(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될 만큼 풍성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자랑한다”며 “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역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대표적인 항노화 힐링 관광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꼭 한 번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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