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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강서원 정간공 양효지 선생 신도비 제막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17-08-26 21:34

고 양병화 선생의 유지 받들어 유족이 종중발전을 위해 희사
영천 덕강서원 정간공 양효지 선생 신도비 제막식/(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26일 경북영천에 소재한 덕강서원에서는 청주양씨 시조 충헌공 양기의 5세손이며 단종을 키운 세종의 후궁 혜빈양씨의 사촌동생인 정간공 양효지 선생의 신도비가 제막이 되어 조상에 대한 숭조사상을 기렸다.

이날 신도비 제막식에는 영천 시의회 권호락 의장과 허순애 시의원, 그리고 전종천,김수용 경북도의원등과 한혜련 전 도의회 부의장등 내외 인사와 양치병 청주양씨 대종회 수석부회장, 양지석, 양봉학 대종회부회장, 양경생 신녕파 종회장, 양태홍 청장년회 회장및 각 파종회 회장및 임원등 약2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거행이 되었다.

이날 덕강서원 신도비 제막식은 영천 신녕파종회및 덕강서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양병화선생의 장남 양주열 (주)유성 사장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종중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청백리문중의 후손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덕강서원 정간공 양효지 선생 신도비 제막식을 주관한 양경생 회장/(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한편 이날 양경생 신녕파종회장은 ‘고인이 되신 양병화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덕강서원의 위상을 빛내준 양주열 일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덕강서원에 배향된 충절의 상징인 양효지 선생의 행적을 보고하고 일가들의 자긍심을 고취 했다.
영천 덕강서원 정간공 양효지 선생 신도비 제막식의 양태홍 회장/(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또한 양태홍 청주양씨청장년회 회장은 '이번 덕강서원의 신도비제막은 지난 1948년에 건립된 신도비가 있지만 정간공의 행적을 시대흐름에 맞게 우리 한글로 새롭게 기록되어 일가들에게 조상의 얼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고 앞으로 덕강서원의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덕강서원측은 신도비 제막에 크게 기여한 양주열 일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간공 양효지 선생 신도비 제막식에 기여한 양주열에게 감사패증정 / (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이곳 덕강서원은 세종조 예조 참판을 지낸 정간공(靖簡公)양곡(良谷) 양효지(楊孝智1414~1505)를 배향한 사당으로 세조의 계유정란때 관직을 사양하고 낙향하여 매월 단종을 향한 충성심에 영월을 향해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제사를 올리며 예를 올리던 충절의 표상으로 1621년 지역의 유림들이 창건한 사당으로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훼손되었으나 1922년 후학과 유림에서 다시 복원한 사당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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