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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전 구리시장,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사특위' 증인 서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7-08-31 11:56

 
 10월 11일로 예정된 GWDC조사특위를 앞두고 전운마저 감돌고 있는 구리시의회./아시아 뉴스통신=오민석기자

오는 10월 11일부터 열리는 경기 구리시 구리월드 디자인시티 (이하 GWDC)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이하 조사특위)의 범위와 증인들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 했다.

30일 구리시의회는 주례 모임을 통해 GWDC 조사특위의 범위와 증인 채택 등을 논의해 일정 부분 확정 했다.

GWDC가 10년에 거쳐 이뤄진 사업으로 전체를 다룰 경우 범위가 광범위함을 고려 시의원들은 특위의 범위를 DA와 마스터플랜으로 한정 했다.

이와 함께  중인에 대해서도 DA. MOU에 직접 서명한 (갑)과 (을)의 당사자들로 확정 했으며  마스터플랜 당사자, 추가로 토평동개발에 대해 K대표가 스스로 (갑)이 되어 B사 등 3개사와 투자계약을 맺어 수십억원의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부분도 조사특위에서 다루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조사 특위 위원장과 위원의 자격을 놓고 여, 야가 추천한 법률 대리인간의 이견차이로 논쟁이 있었다.

또, 예산을 놓고도 외국인 증인 채택에 있어 여, 야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오고 갔지만 범위를 DA에 직접 서명한 (을)측 으로 정하면서 이 문제는 일단락 됐다.

특위와 함께 공청회를 함께 개최 하자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 됐지만 특위가 우선 부족하면 공청회로 가닥을 잡고 공청회 예산은 반영하지 않았다.

의원들이 주례모임을 통해 확정한 증인들은 크게 세가지 분야에 모두 7명으로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다.

우선 GWDC DA관련해서는 계약 (갑) 측의 박영순 (전)구리시장과 양영모 (전. 구리도시공사 사장) (을)측이 스티브임 (NIAB--국제 투자자모임 대표)과 K&C 대표 고창국이다.

또, GWDC MOA 관련해서는 (갑)측 박영순 전 구리시장, (을) 측 K&C 고창국 대표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개로 토평동 개발에 직접 (갑)이 되어 국내 투자자 안00, 송00, 박00으로부터 계약금 조로 수십억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K씨에 대해서도 이번 조사 특위에서 다뤄져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토평동 개발 건에 대해서는 (갑)측이 K씨 (을..국내 투자자)측이 안00, 송00, 박00으로 이중 투자자 일부는 증인석에 출석 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확인해 신병을 확보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구리시의원들은 전문적인 행정 사무조사 기법과 실전 사례를 통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조사특위를 하기 위해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사를 초빙해 연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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