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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방본부, 늘어나는 승강기 갇힘사고 대책 마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9-01 15:07

세종소방본부가 급증하는 승강기 갇힘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사진제공=세종소방본부)

세종시 소방본부가 급증하는 승강기 갇힘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본지는 지난달 8일 '세종시 신도시 승강기 갇힘사고 많은 이유 알고보니'라는 제목으로 늘어나는 사고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개발 및 건축물의 대형 고층화로 인해 승강기 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 승강기 사고 증가율도 11.1%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월 31일 현재 세종시 내 설치된 승강기는 4364대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들어 113건의 승강기 갇힘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도 아름동 소재 아파트에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해 시민 16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승강기안전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반복적으로 고장을 일으키는 승강기에 대해 현장점검 및 관리주체에 대한 유지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히 출동을 요청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채수종 본부장은 “승강기 갇힘 사고는 질식, 폐쇄공포증 및 패닉 등을 유발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승강기 갇힘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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