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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체험학습 갈만한곳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7-09-04 11:49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이들에게 있어 동물은 동심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훌륭한 교육의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인형이나 애니메이션, 장난감 등에서 동물은 항상 빠지지 않은 소재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원숭이는 인간과 유사한 외향과 행동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원숭이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대표 정희원)이 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체험학습갈만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은 일본 니코사루군단(一光猿軍團)과의 기술제휴로 2002년부터 국내 유일의 원숭이 단체공연을 하고 있는 곳으로, 문화관광부 지정 전라북도 제4호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지난달까지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많은 체험학습들을 진행해 많은 관람객을 유치한 바 있으며 가을에도 개인 및 단체 체험학습 갈만한 곳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은 최근에도 어린이체험 컨텐츠를 추가하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영원한 맹수 악어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악어 먹이주기 체험, 토끼와 염소 등 순한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 물고기잡기 체험 등 체험학습에 최적화 된 상태이며 이 외에도 ‘아프리카 어드벤처’를 새로이 신설해 젬베체험, 악기체험, 의상체험, 가면체험 등 아프리카의 문화들을 체험하도록 했으며,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자연사박물관의 원석을 주제로 한 ‘나의 보석’이 진행되는데, 보석원석 및 옥, 천연수정 등으로 팔찌와 목걸이, 반지 등의 장신구 만들기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정글짐과 스크린 모션플레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어린이 놀이기구 아이템도 추가 신설되어 즐길 수 있다.
 
체험학습 갈만한 곳으로 손꼽히지만 체험 외에도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된 보석, 원석, 화석 등 지구 역사체험의 장을 비롯하여 자연학습관에는 살아있는 다람쥐관, 파충류관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프리카 어드벤쳐 동물관에는 실제크기 로봇으로 제작된 코끼리, 기린, 사자, 코뿔소, 버팔로, 하이에나, 표범 등의 약 30여종의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 동선도 잘 꾸며져 있다. 사파리를 배경으로 한 레인저카도 설치되었으며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한 트릭아트도 마련되어 사진 찍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몽키랜드에 올해 5월 일본원숭이가 새끼를 낳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안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의 모든 체험과 관람은 입장료 7천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공연료를 내면 관람 가능한 원숭이 공연은 원숭이 및 서커스의 두 종류로 준비되어 평일 2회(11시, 14시) 주말 휴일 3회(11시, 14시, 16시)로 진행된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 40분이다.
 
이 외에도 쵸디오(공중공연), 발레초우(집단발레) 등의 복고풍 공연과 로우슈(곡선아름다움을 표현한 기예), 뛰찰(물체 통과하기) 등의 현대적 공연을 볼 수 있는 월드드림 서커스 공연도 하루 3회 관람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은 많은 컨텐츠들이 복합적으로 구비되어 체험학습 갈만한곳으로써 명소화되고 있는 상태”라며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찾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가을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도 손꼽아 주고 계셔서 프로그램과 시설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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