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행복청, 세종시 남부경찰서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9-06 10:53

행복청이 6일 발표한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시 3-2생활권 보람동에 건립되는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6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당선작은 (주)보이드아키텍트가 설계한 ‘Knotting Police Station’로 결정됐다.
 
행복청이 6일 발표한 세종남부경찰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경계획 및 공간배치도.(사진제공=행복청)

당선작은 저층부에 수사업무공간과 민원동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일반업무공간을 배치해 특수업무(수사,형사)와 일반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하고, 다양한 이용자(피의자, 피해자, 변호인, 민원인 등)의 인권보호를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한게 특징이다.

또, 경찰서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분수, 선큰(SUNKEN)야외무대, 금강 조망 공중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이충기 서울시립대교수는 “입면과 외형에서 권위적이고 정형화된 경찰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입면과 형태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오는 2020년 세종시 보람동에 완공될 예정인 세종시 남부경찰서 위치도.(사진제공=행복청)

한편, 이번 설계공모에는 중소 규모 건축사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범용프로그램(Sketchup 등)을 사용케해 작품제출에 필요한 제작비용을 낮추고 창의적 설계를 위해 심사 방법 및 기준 등을 개선했다.

행복청은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내년 8월 설계를 완료하고, 연면적 약 9500㎡(부지 1만 538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