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13분쯤 속초시 장사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정모(50, 전북 고창)씨를 119 구급대와 속초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속초해양경찰서)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7일 오전 9시 13분쯤 속초시 장사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정모(50)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8시 53분쯔ㅁ 장사항 활어횟집 앞 TTP(테트라포트)에서 음주 후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아래로 추락한 것을 구조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속초파출소 및 해경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정씨는 왼쪽 무릎이 골절되는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엔 지장 없는 것을 알려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대다수 관광객들이 테트라포트(TTP) 사이를 오가며 위험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개인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 테트라포트(TTP)를 오가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