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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100년만에 '최악의' 강진…피해 속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정은기자 송고시간 2017-09-10 08:50

사망자 59명으로 늘어…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無
8일(현지시간) 강진의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의 모습.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DB)

멕시코 남부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7일 오후 11시 49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루이스 푸엔테 멕시코 내무부 산하 국가 민방위 책임자는 8일 오후(현지시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강력한 여진이 우려되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멕시코 강진의 피해를 입은 오악사카 지역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구조를 하고 있다.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DB)

특히 이번 이번 지진의 진앙과 가까운 남부 오악사카 지역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지상사 등도 물류 창고에 금이 가는 정도의 경미한 피해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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