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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평군물농악 연행' 공연 눈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9-11 14:23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평군물농악 연행 장면.(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평군물농악 연행을 선보였다.

이번 연행은 대평군물의 실질적인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기 위해 전문가, 지역 주민을 초청한 공연이다.

아번 공연은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며 합천정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그동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교육생의 능력과 전문팀의 실력을 비교함으로써 더 큰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기위해 마련됐다.

대평군물은 임진왜란 시 진군할 때 큰 큰북을 치고 징을 쳐서 작전한 것이 지금까지 내려와 계승되는 군물(軍物)이다.

행진가락의 리듬에 맞추어 군영의 이동시 시행하는 길매구굿을 시작으로 사열굿, 오방진굿, 사령군악 등으로 이어지다 군물놀이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파진굿으로 진행되는 12개 가락으로 구성된 농악이다.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평군물농악에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합천군청)

합천군과 합천문화원은 지난 2014년부터 대평군물 보존위원회를 구성하고, 초계 대평 주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복원 계승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농림부 창조지역사업 공모를 통해 교육 뿐 아니라 학술대회, 문화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링 개발, 홍보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으로 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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