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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대군인 전직을 위한 미래지향적 태도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오세권 교육훈련팀장

(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1일 17시 37분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오세권 교육훈련팀장.(사진제공=인천보훈지청)

오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찾은 선생님 중에 마음에 상처를 갖고 상담 중에 눈물을 보이며 괴로워하시는 분이 계셨다.

소령으로 예편하였지만 복무기간이 모자라 연금 비대상자였고, 변변히 전직에 대해 준비해 놓은 것이 없는 상황에서 작년에 회사의 불황과 사내 정치적인 영향으로 비자발적인 퇴사를 하게 되었다.

그 후, 재취업을 몇 차례 시도 하였지만 번번이 실패하였다.

그런 가운데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마음에 많은 상처를 담아 두고 있었다.

상담이 진행될수록 과거에 대한 회한과 후회의 말만 되풀이 되었다.

하지만 필자는 과거에 대한 상처와 미련은 덮어두고 미래를 향한 진로를 상담할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하였다.

'과거는 지울 수 없지만 인생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한 오희라 미쓰요의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어 갔다.

오희라 미쓰요는 학창시절 왕따를 당해 괴로움에 할복자살을 시도하고,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방황하며 열여섯의 나이로 야쿠자 두목과 결혼하였고, 몇 년 못가서 이혼하여 술집의 호스티스로 생활을 하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친구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라는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감동하여 다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가운데 밤잠을 줄여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최종에는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비행청소년을 돕는 변호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희망을 잃지 않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음을 스스로 보여준 케이스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는 많이 있는데 오프라 윈프리도 좋은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타의에 의한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늘 감사하며 신념을 굳히지 않았기에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수 있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편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과거의 후회보다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며 늘 감사하였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 우리 센터를 방문한 선생님께 상담하면서 진로에 대해 방향 설정과 준비를 위한 교육에 대해 안내를 하며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며 또한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가 미래를 결정하기에’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기를 강조하였다.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과거의 고통스런 일들도 흐려져서 이해할 수 있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추억으로 회상할 수 있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제대군인 선생님들의 미래지향적인 삶과 굳은 신념을 다시 한 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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