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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조정 김동용 선수,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은메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9-12 10:23

진주시청 소속 조정 국가대표 김동용 선수가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청 조정부 소속 김동용 선수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중국 자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은메달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김동용 선수는 아시아 최강의 조정선수로 우뚝섰다.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는 이번 대회는 20개국 4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동용 선수는 싱글스컬에 출전해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 중국을 포함한 15개 아시아 여러 팀과 열띤 경기를 펼쳐 예선에서 6분 47초 12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6분51초23으로 1위 카자흐스탄의 vladislav Y.선수와 약 2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소속팀 진주시청 조정부와 진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기량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됐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땀을 흘리겠다"며 경기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동용 선수는 2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와 10월 제97회 전국체전에 출전할 계획으로 싱글스컬 종목 전국체전 7연패의 대기록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소속팀 진주시청 조정부는 22일부터 시작되는 K-water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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