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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大, 네팔 농업개발부 차관 등 공무원 참여 연수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9-12 11:49

전달 27일부터 12일까지 네팔 공무원 12명 대상… 한국 농축산물 생산기술 도입 빈곤퇴치 위한
지난달 27일부터 12일까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상훈)는네팔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네팔 농업생산기술 현대화 및 글로벌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과정’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한경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상훈)는 지난달 27일부터 12일까지 네팔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네팔 농업생산기술 현대화 및 글로벌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과정’을 실시했다.

한경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네팔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3년간 진행된 것.

연수 마지막 해인 올해는 네팔 농업개발부 차관과 축산개발부 국장 등 네팔의 고위 관료가 직접 연수에 참가하는 등 자국의 관심도 높았다.

사업단장인 황성구 교수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는 지난 6월 농업 전문가들과 함께 네팔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황성구 교수는 네팔 농축산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보고서를 제출해 현재 네팔 농축산 정부기구에서 농업발전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연수는 한국 농축산 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지 실사 방문이 함께 진행됐으며 연수생들은 연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에도 유사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네팔 농업개발부 차관인 탁 프라사드 루이텔은 “한국의 농축산 분야 정책과 첨단기술을 네팔에 적용해 생산성을 늘리고 기아 문제와 네팔 국민의 보건.위생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팔은 GDP중 39%가 농축산업 분야에서 창출되며 전체 고용의 66%가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축산업 중심 국가로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 없이는 빈곤퇴치가 불가능한 구조로 지속적인 국제협력이 필요한 국가다.

한경대 관계자는 “농축산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다양한 전문가 집단을 보유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10년 이상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연수 사업은 2016년도 KOICA 연수사업 중 최우수 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한경대학교의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평가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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