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행사에서 육군 전차부대가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국군의날 행사가 건군이래 처음으로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지난해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던 국군의날 행사가 건군이래 처음으로 평택으로 변경돼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북핵사태에 따른 군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행사일정도 10일간의 추석연휴, 장병휴식여건 등을 고려해 당초 10월 1일에서 오는 9월 28일로 앞당겨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군의날 행사는 3군 통합으로 육·해·공군이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평택에서 실시한다”며 “우리 국군의 자랑스런 위용과 전투력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