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과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 상단)./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천안시체육회 직원채용 비리 혐의로 형사 고발된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됐다.
(관련기사 본보 6월15일, 9월4일, 9월5일 참조)
12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이번 구 시장에 대한 고발사건을 ‘직권남용’ 혐의로 보고 형사2부(부부장 최인상 검사)에 배당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됐으니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사 개요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천안시체육회는 채용비리 의혹 외 A과장이 급여인상을 조건으로 11명의 코치들로부터 30만원씩 총 330만원을 수령한 통장 내역이 드러나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