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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상시 재난대응’ 마을 평생담당제 시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9-13 09:32

괴산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군은 상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 평생담당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내 282개리에 대해 본인 출신지, 부모 거주지, 읍.면 재직 시 담당마을 중 가장 지리에 익숙한 지역 신청을 받았다.

괴산군은 이를 토대로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향후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읍.면 직원과 신속한 합동조사, 보고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괴산지역에 지난 7월 폭우로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업무 총괄부서에 피해상황 입력, 관련기관 보고 등 업무가 폭주했다.

마을 평생담당제는 이로 인한 읍면.마을.농가별 인력지원수요와 기반시설, 농작물, 주택, 시설물 등 피해구분별 장비지원 수요 등 피해군민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괴산군은 피해예방이 우선이지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천재지변 때 마을 평생담당제 시행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 피해군민 단 한명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등 군민중심 행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향후 재난 발생 시 마을 평생담당제를 통해 신속한 피해사실 조사와 인력.장비 지원체계를 구축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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