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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우2동, 주민 소통 창구 ‘소망우체통’ 설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3:14

부산 해운대구 우2동 행정복지센터가 마을 곳곳에 ‘소망 우체통’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 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유성)가 마을 곳곳에 ‘소망 우체통’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14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우2동의 ‘소망 우체통’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말하기 부끄러워, 또는 방법을 몰라서, 또는 정보가 부족해서 등 갖은 이유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설치됐다.

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17곳에 ‘소망 우체통’을 설치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이나 이웃들로부터 사연이 적힌 글을 받아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2동 복지위원으로 구성된 우리마을지킴이단이 구역별 소망우체통 관리책임자로 나서 복지행정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담당한다.

우2동 김유성 동장은 “소망 우체통은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하길 꺼려하는 주민들을 배려한 소통 창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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