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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김명수 확신 못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정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3:51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에 대해 바른정당이 부정적인 의사를 표명해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삼권분립의 한 축인 대법원을 이끌 분이냐는 데 대해 전혀 확신을 못 주고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며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하다.

바른정당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고 이미 자유한국당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상황이라 김 후보자 임명동안의 국회 처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 권한대행은 "인수위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문재인 정부의 인사는 난맥이고 조각 완성은 늦어지고 있다"며 "이들 청와대 조현옥 인사수석·조국 민정수석은 고군분투했는데,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며 시킨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 인사시스템 과련 비판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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