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안상수 창원시장, “급변하는 세계정세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평생교육 중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8:06

‘2017 제8회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서 밝혀
14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대구 수성구 호텔 라운제나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제8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 도시이자 아?태지역 의장도시인 창원시는 ‘2017 제8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14일과 15일 이틀간 대구 수성구 호텔 라운제나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장단 원탁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사례발표, 주제강연 등 국내외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토론과 논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의 확대를 위한 교육도시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IAEC 아?태지역 의장도시인 창원시 안상수 시장,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국내 7개 도시 기관장?부기관장과 호주 블랙시티 시장을 포함한 국외 7개 도시 기관장이 참석, 대회의 비중을 높였다.

또한 마리나 커널스 IAEC 사무총장과 버나디아 텐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 정우탁 국제이해교육원장, 이근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등 국내외 국제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유엔이 선포한 교육우선정책인 ‘세계시민교육’과 ‘교육도시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됐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IAEC 아태지역 의장도시 자격으로 ‘아태 네트워크’ 신입도시인 포항시에 ‘가입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안상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평생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창원시가 이러한 시대 흐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안상수 시장은 발제자로 나서 “지역이기주의와 편견을 극복한 사례로 창원시는 107만 인구와 4500개의 기업을 가진 글로벌 도시다. 외국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우호자매도시의 이름으로 외국도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해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맘프축제’를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실무자 위주로 격년제로 개최되던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국제회의 수준으로 격상시켜 국내외 교육도시와 교육관련 기관, 석학들을 초청해 주요의제를 토론과 사례발표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룬 면에서 전 세계 IAEC 산하 8개 네트워크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이다’라는 취지 아래에 교육을 비롯한 교통, 복지, 환경 등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지방 자치단체연합으로 현재 37개국 485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