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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붐비기 전에 방문해야 할 떠오르는 해외여행지 10곳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9:59

카약 '지금 당장 떠나야 할 여행지' 트래블 리포트 인포그래픽.(사진제공=카약)

매번 방문하는 식상한 여행지에 질렸다면, 인스타그램 피드에 자주 등장해 이미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인기 여행지 대신 다소 덜 알려진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글로벌 여행 검색엔진 카약은 수백만 건의 자사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태 지역의 여행 트렌드 세터를 위한 '지금 당장 떠나야 할 여행지' 리포트를 발간, 오는 연말과 2018년에 가야 하는 차세대 여행지 10곳을 14일 소개했다.

카약은 이 리포트를 통해 여행객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검색하는 여행지가 아닌, 최근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여행지를 발표했다.

에이미 웨이(Amy Wei) 카약 아태지역 총괄은 “소셜 미디어 피드를 보면 하나같이 비슷비슷한 유명 여행지에 대해 너도나도 포스팅하기 바쁘다”며 “하지만 세상에는 그보다 훨씬 다양한 여행지가 있으며 이들 여행지 또한 인스타그램에 올려도 손색없을 만큼 가치 있는 여행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약은 이 리포트를 통해 여행객들로 하여금 이전에 알지 못했던 여행지를 발견하고, 마음속에 오래 남을 새로운 휴가지를 찾도록 돕고자 한다”고 리포트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필리핀 타그빌라란은 현시점을 기준으로 한국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중에서는 83위에 올랐으나, 전년 대비 검색률이 1000퍼센트(1,096%) 이상 증가해 ‘붐비기 전에 방문해야 할 여행지’ 10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나고야(779%), 쿠바의 아바나(759%)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멕시코 칸쿤, 베트남 푸꾸옥 등이 뒤를 이었다.

에이미 총괄은 “카약 내 수백만 건의 검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새로운 정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익스플로어, 트립스 등 카약의 다양한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여행 예산과 기간, 기후, 선호도 등에 따라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태 지역 아태지역 11개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숨은 여행지로는 사이판이 1위를 차지했으며, 마카오, 나고야, 블라디보스토크, 울란바토르, 코타키나발루, 아바나 등이 순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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