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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의 글루텐프리(無 밀가루)콩고기 생산 및 유통업체인 ‘소이팜’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7-09-15 10:00

소이팜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대한민국 최초로 고품질의 콩고기를 생산, 유통하는 ‘소이팜’에서는 10월25일~10월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콩고기’ 란 육류나 생선 류를 대체 하기 위해 식물성 콩 단백질을 주 원재료로 한 고기 식감을 가진 가공식품이다. 콩고기는 다양한 요리에 응용 가능하며 이러한 식물성 고기를 동물성 고기와 비교해 보면 영양조성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콩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의 함유량은 달걀이나 우유와 비슷한 수준이다. 쇠고기보다도 오히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가 과거 먹어온 콩고기는 콩고기를 만들 때 반죽에 점성을 높이기 위해 글루텐이라는 원재료를 첨가한다. 밀에서 분리한 단백질인 글루텐은 사람에 따라 밀 알레르기 또는 만성 소화 장애, 불량을 일으키기도 하며, 심지어 소장을 위협하는 셀리악병의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글루텐 프리 제품이 크게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온, 오프라인을 통해 시판되고 있는 콩고기 상품의 대부분이 최소 10%이상의 밀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고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콩고기 보다는 콩 밀고기가 더 정확한 명칭이라고 봐야 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른 채 단순히 식물성 콩 단백질의 유용한 측면만을 고려하여 대형마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콩고기를 구매 및 섭취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소이팜’에서는 과거 콩 밀고기의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글루텐을 첨가하지 않고, 콩의 함량 성분을 증가시킨 고품질의 콩고기를 국내최초로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소이팜’ 관계자는 "전제품의 (無 밀가루) 글루텐 프리화를 위해 식약청 기준(20mg이하/kg)의 엄정한 원재료 선별을 진행할 것이며, 또한 끊임없는 제품 연구를 통해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콩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이팜’ 홈페이지 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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