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 치어 방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남한강과 서강 일원에서 토속어종인 쏘가리 치어 1만7200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산자원의 증강 및 생태계 복원과 활성화를 기원하며 관내 유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이날 방류한 쏘가리는 3cm 내외로 2∼3년이 지나면 20cm 이상으로 성장 해 높은 가치를 가진 성어로 자라게 된다.
또 토종어종 복원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쏘가리, 뱀장어 등 치어방류 사업은 어업발전과 소득증대,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관종 농업축산과장은 “동강 지역의 수자원 분포와 특성을 감안한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토 어족자원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