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판매시설·공연시설·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포항남·북부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의 대상은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 15개소, 종합여객시설 1개소, 이마트 포항점등 판매시설 15개소, 포항시네마 등 공연시설 3개소, 총 34개소로 ▲소방, 전기, 가스시설의 작동상태 및 안전성 ▲피난 통로시설인 비상구, 복도, 계단, 승강기 등의 상시 확보여부 ▲시설안전기준, 영업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화재발생 등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복도나 계단, 통로 등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판매장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판매시설을 집중 점검했으며, 비상대피로 등에 물건을 적치한 5개소에 대해 즉시 현지시정을 통해 비상로를 확보했다.
임종섭 포항시 안전관리과장은 "추석 명절기간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 관리반을 운영해 우리시를 찾아 주시는 귀향객들이 고향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생활주변 위험요소는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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