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일원에 우박이 떨어져 농가의 피해가 발생했다. 큰 것은 500원 동전크기만 했으며 당국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제공=박현재) |
충북 북부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과수농가 등이 피해를 입었다.
19일 오후 충주시와 제천시 일원에 큰 것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덕읍 등 14개 읍·면·동 92농가 68.8㏊의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사과농가가 57호 46.8㏊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지역은 중앙탑면이 34농가 25ha로 가장 넓고 주덕, 대소원, 교현·안림, 칠금, 달천, 봉방동 등이다.
제천시는 총 19농가 8.2ha로 한수면이 16농가 7.2ha의 과수농가, 금성면 3농가 1ha의 채소농가 피해가 접수됐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