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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관광업계 도쿄에 총출동, 일본관광객 회복 총력전 펼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0 15:36

지난 2016년 투어리즘 EXPO 재팬 한국관 전경.(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 역대 최대 규모(58부스)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140여개 국가·지역 1100여개 단체가 참가해 세계 최대급 여행박람회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북핵문제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방한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한 대규모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13개 광역시·도 포함 22개 지자체, 17개 유관기관·업체 등 180여명의 관광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비롯한 최신 한국관광정보와 다채로운 관광테마 소개를 통해 한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홍보함으로써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위축된 방한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한국관은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게 조성하고, “한국 재발견 ~#그것 이상의 한국(#だけじゃない韓國)~”이라는 주제로 ‘평창올림픽 홍보코너’, ‘지역/관광테마 홍보코너‘, ’의료관광코너’, ‘문화관광 체험코너’, ‘특설 무대’ 등을 설치해 일반소비자 및 관광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한다.

특히 오는 2018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평창동계올림픽 특별 홍보코너’에서는 스키점프 VR체험존을 운영하고, 일본의 인기 모델이자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인 안미카씨와 평창 온라인 서포터즈 단장인 자와칭씨가 함께하는 토크쇼가 열린다. 또한 서울, 경기, 강원도 지자체장이 참가하는 OX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한국관광 체험코너에서는 파워블로거 요스미 마리와 함께하는 전통 향주머니 만들기, 여행분야 파워 인스타그래머 후미&아미(FUMI & AMI)의 한국 여행사진 잘 찍는 노하우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한국관내 특설 무대에서는 의료&미용 강좌, 한국의 전통시장 매력 해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방한관광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따뜻하고 친절하게 일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K-스마일’ 캠페인도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이번 ‘투어리즘 EXPO 재팬’ 참가를 통해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함께 역량을 집중해 한국의 관광매력을 대대적으로 어필함과 동시에, 북한 미사일 발사 보도 등으로 인해 한국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환영 이미지를 부각시켜, 방한관광시장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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