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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도랑 살리자" 충남도·환경부 등 14개 기관 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9-20 15:58

20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일대마을에서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력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도랑 살리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물 관련 공기업, 전국 기초자치단체 등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20일 아산시 선장면 일대마을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 14개 기관 대표 등과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랑 살리기 우수 사업 현장에서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새 비전 모색, 관계기관간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등은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이 열린 아산 일대마을은 지난해 충남 민·관 협치 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협약에는 도와 환경부, SBS,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광주시 남구, 경기 안성, 경북 안동, 경남 김해, 충북 증평, 충남 아산, 전북 진안, 전남 화순군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안 지사는 "도랑 살리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합심과 단결"이라며 "도랑 살리기를 통해 자연이 아름답고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랑 살리기는 법적 관리 대상에 제외돼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되고 있는 도랑을 되살려 하천·호소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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