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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09-20 17:00

광합성균, 효모균, 바실러스, 유산균 등 연간 300여톤 생산, 농업인 1,000여명에게 공급
1,0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경기 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광합성균, 효모균, 바실러스, 유산균 등의 유용 미생물을 연간 300t가량 생산해 무상 공급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농업기술센터)

경기 안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열)는 광합성균, 효모균, 바실러스, 유산균 등의 유용 미생물을 연간 300t가량 생산해 1,0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무상 공급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미생물 운반 차량을 구입·운행해 미생물 수령에 불편을 겪던 농업인들에게 편의도 제공한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 해 병해충 예방 및 축사 악취 저감과 사료 효율 증대로 환경보전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팔곡동에서 시설채소 농사를 짓는 송 모 농가는 미생물 사용 후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농산물 품질과 수확량은 10% 향상됐다.
 
또한 올해 대부포도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기호 농가 역시 꾸준히 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농가다.
경기 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광합성균, 효모균, 바실러스, 유산균 등의 유용 미생물을 만드는 공장 내부.(사진제공=안산시 농업기술센터)

시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이 안산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질 좋은 미생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에는 도시민들도 생활 속에서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용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대부영농상담소로 신청하면 간단한 사용법 교육을 받은 후 미생물을 공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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