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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꼴... ‘700만원 슬쩍’ 현금수송업체 직원 덜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1:09

부산 사상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 사상경찰서는 현금수송 업체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A씨(2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0일 오후 11시 30분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사상구 주례동의 모 현금수송업체 정산실에서 자신이 운반할 가방 속에 있는 현금 195만원을 장갑 속에 몰래 넣어 가는 방법으로 훔치고 계속해 같은 달 12일 새벽 4시 45분쯤 모 영업소에서 회수한 가방 속에 있는 현금 500만원을 자신이 입고 있던 바지 속에 몰래 넣어 가는 방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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