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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글문화예술제 기념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수상작 발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1:00

타이포그래피 등 3개 분야 총 123점···다음달 7일 ‘한글문화예술제’ 개막식서 시상
울산시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에서 타이포그래피 부문 외솔상을 수상한 이천희씨의 ‘물음표’.(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2017 한글문화예술제’를 기념해 아름다운 한글을 표현하는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수상작을 22일 확정해 발표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한 울산, 외솔 최현배’란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다.
 
공모전은 ‘타이포그래피(글자꼴의 디자인)’, ‘캘리그래피(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한글 글 그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다.

특히 ‘한글 글 그림’ 부문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대상만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울산시는 공모기간 전국에서 접수된 타이포그래피 부문 109점과 캘리그래피 248점, 한글 글 그림 191점 등 총 548점의 작품에 대해 외솔, 으뜸, 버금, 아람, 보람상 등 123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타이포그래피 부문 외솔상에는 독창성이 돋보인 이천희씨의 ‘물음표’가, 으뜸상에는 김지우씨의 ‘울산 십리대숲체’, 김지혜씨의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각각 선정됐다.
 
캘리그래피 부문 외솔상에는 장정숙씨의 ‘7000년을 이어...마침내 한글’ 이, 으뜸상에는 윤지희씨의 ‘개운포’와, 윤지영씨의 ‘쉬운 글 쉬운 말’이 선정됐다.

초등학생 한글 글 그림 부문 외솔상에는 유기환 학생의 ‘웃는 기와를 닮은 한글’이, 으뜸상에는 강성찬 학생의 ‘한글공장과 이하민 학생의 ’한글사랑‘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은 다음달 7일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2017 한글문화예술제’ 개막식에서 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행사기간 동안 중구 문화의 거리에 전시된다.

한글 글 그림 작품은 오는 27일부터 중구 원도심 일대와 주요 간선도로에 거리배너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2017 한글문화예술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중구 원도심 일대와 외솔기념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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