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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무원들, "외국어 스피치는 내가 최고"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1:58

울산시, '제7회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 개최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 공무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외국어 스피치 기량을 뽐낸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동기 부여와 경쟁력 있는 국제화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제7회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공무원 총 16명(영어 10, 일본어 3, 중국어 3)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발표는 본인소개, 주제발표, 심사위원과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1인당 발표시간은 8분 정도다.

발표 주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성년울산의 경제 재도약 방안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도시 울산 구현 등 3개의 주제이거나 이와 부합되는 내용이다.

평가는 대학교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발표원고(10점), 질의응답(30점), 스피치능력(60점) 등을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점식 울산시 인재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한 직원에게는 갈고 닦은 실력을 평가하는 기회가 되고, 다른 직원들에게는 외국어 학습 의욕 고취와 분위기 확산 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함양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외국어 접근법’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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