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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음주운전' 차주혁, 항소심서 눈물로 선처 호소…“홀로 키워주신 아버지께 죄송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2:09

(사진 출처=차주혁 인스타그램)

배우 차주혁이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21일 서울고등법원(제13형사부)은 차주혁의 마약류 관리법률 위반, 교통사고특례법위반(치상)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 8월 22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사진 출처 = 차주혁 인스타그램)

검찰은 1심에서 구형한 4년을 그대로 제시하며 “상습 마약과 수사 중 음주운전까지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차주혁은 최후 변론에서 "군 제대 후 마약에 빠졌다. 스스로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약에 의지했다"며 "수감 생활을 하면서 진심으로 죄를 뉘우쳐야겠다고 생각했다. 홀로 키워준 아버지에게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해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구속됐으며 병합사건인 지난해 10월30일 재판 도중 음주운전사고를 발생, 보행자 3명을 승용차 앞범퍼로 들이받아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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