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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업체 제트콜 (주)그레이프와 유통앱 및 유통관리연동 업무협약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백종수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2:12

지난 8월 29일 제트콜 서울 본사에서 박현철 대표(오른쪽)와 (주)그레이프 조인혁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제트콜)

지난달 29일 ‘제트콜’은 서울본사에서 음성주문시스템 개발사 ‘㈜그레이프’와 유통관리, 배달대행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레이프’는 식자재주문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다.
 
‘제트콜’ 관계자는 “납품업체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 거상(그레이프)은 대한민국의 식자재 납품업체 5만여 개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식당에 납품 가능한 업체에 전화해서 간편하게 가격을 문의하면 된다. 주문은 더 간단하다. 음성 주문으로 거래처가 수십 개라도 한 번에 간편하게 말로 주문이 가능하다. 품목과 수량만 말하면 식당의 식자재 주문이 끝난다.”고 전했다.
 
납품 유통업체는 전화나 문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
 
유통프로그램이 주문을 받아놓기 때문에 거래명세표를 출력해 납품하면 되고 납품시 수량이나 가격의 변경은 즉시 배송기사가 앱에서 처리하면 사무실의 유통프로그램에 수정이 돼 있어 마감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수시로 걸려오는 주문전화, 밤에도 받아야하는 주문전화, 이러한 주문을 프로그램이 받아놓기 때문에 주문접수시간을 절약하고, 전화로 주고받는 오류주문접수 방지, 받은 것을 일일이 작성하는 거래명세표작성시간 단축, 이세로와 연동해 세금계산서 발행시간 단축 등 유통회사는 엄청난 비용절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대행업계에서 전국적인 인프라 구축이 조직적으로 구성돼 있는 ‘제트콜’은 2007년 국내최초 음식배달대행 사업을 시작한 원조로서 전국100여개 지사가 있으며 B2B사업영역을 확대해 ‘배민라이더스’ 등 배달아웃소싱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다.
 
또한 푸드테크, 배달천재, 메타씨티, 스마일포스, 에어포스 등 국내 유수의 POS공급업체들과 프로그램연동을 맺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그레이프’가 유통주문시스템을 제공하는 전국 5만여 개 유통회사로부터 매월 지급받는 서비스 수수료 중 60%를 지사의 영업 관리비로 지급해 안정적인 수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원사들이 긴급으로 요하는 식자재 배송을 새롭게 선보이게 될 ‘키다리아저씨’ 시스템을 통해 ‘제트콜’ 지사에서 처리함으로써 낮 배송물량의 확보뿐만 아니라 수입확대가 기대된다.
 
양사는 조만간 개발을 마무리하고 지사를 통해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식자재 유통의 일대 변혁을 예고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종수 기자(bjs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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