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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아이디어 경진대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7:17

총 68개 아이디어 제시, 1만60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21일 김종화 경남 함안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와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21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와 경진대회는 김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사 등 전부서장과 담당주사가 참석, 일자리 시책 공유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은 ‘새 정부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100일 계획’에 따라 추진한 ‘2017년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해 내년부터는 군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 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군은 ‘더 좋고 많은 일자리로 군민에게 희망을!’이란 비전 실현을 위해 도·농 복합형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한 군민 공감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부서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53개 사업과 기존 업무 재설계 15개 사업 등 총 68건이 제시됐는데 고용서비스, 노인일자리, 지역특화, 공공부문 등 12개 분야에서 2021년까지 665억원을 투자해 총 1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아라가야 관광프로그램 운영, 문화재돌봄사업단 운영,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어르신 일자리 창출 극대화, 우리 마을 환경사업단 운영, 일자리창출 플랫폼 구축 및 협력체계 개선,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 기업유치 활성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시설원예 종묘산업 기반구축, 승마산업 육성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이다.

군에서는 이날 발굴된 과제에 대해 김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6명의 실과장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본핵심업무 프로세서 재설계 부문 3개 부서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부문 3개 부서를 선정해 연말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강평에서 “승마공원과 아라가야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입곡군립공원과 악양 둑방을 비롯해 군이 가진 자원을 잘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면서 “일자리 창출은 내부적인 부분도 있지만 외부와 연계되는 과제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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