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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Navy 야구단, 바다사랑해군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9-23 11:05

23일 진해지역 해군 현역과 예비역 장병으로 구성된 야구 동호회인 ‘해군 Navy 야구단’이 진해야구장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김용관 준장(가운데)에게 바다사항 해군 장학재단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박보훈 하사)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진해지역의 해군 현역과 예비역 장병으로 구성된 야구 동호회인 ‘해군 Navy 야구단’(명예단장 강정호 대령)의 훈훈한 기부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해군 Navy 야구단’은 23일 진해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도 진해 토요리그대회 순위결정전’ 경기를 앞두고 김용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군 Navy 야구단’ 감독인 여운중 상사는 “진해지역의 유일무이한 해군 야구 동호회로서 우리들의 작은 기부 활동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야구단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해군 Navy 야구단’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희망드림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희망드림사업계획은 ‘해군 Navy 야구단’이 단순 야구동호회가 아닌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진해구청과 협조해,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과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에게 매달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며 시작하게 됐다.

‘해군 Navy 야구단’은 지난 2013년 3월 창단, 진해지역에 근무하는 해군 현역과 예비역 장병으로 구성된 직장인 야구 동호회팀으로 현재 3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야구에 관심 있는 해군 장병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야구리그에 참여가 가능하며, 기부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이날 진해야구연합회에서도 30만원의 성금을 모아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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