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017년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 다문화가족 축제'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
경남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23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합천군·밀양시·의령군·창녕군 공동 추진하는 '2017년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 다문화가족 축제'에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축제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합천군·밀양시·의령군·창녕군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4개 시군 다문화가족, 다문화 업무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사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민자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 의식 고취와 다미다색 사업 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축제에서는 이자스민 (전)국회의원의 특강, 다문화 관련 공연, 시 군에서 준비한 장기 자랑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국생활 18년차 메자레스 엘리자 씨는 이날 행사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실질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격증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