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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40억원 규모 펀드 운영조합 설립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0:03

유망 중소기업 해외진출 투자 목적...투자대상 기업 발굴
김동근 경기도행정2부지사./사진=고상규 기자

경기도가 네오플럭스, 한국벤처투자 등 금유기관 함께 중소기업 해외진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340억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위한 조합설립을 마쳤다. 이에 따라 도는 투자대상 기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서 이상하 네오플럭스 대표이사, 성기홍 한국벤처투자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최광수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과 함께 '슈퍼맨펀드 3호 결성 업무협약'을 맺고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에 협력키로 합의할 예정이다.

'슈퍼맨펀드'는 경기도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기도가 조성하는 펀드다. 

앞서 도는 네오플럭스를 슈퍼맨 펀드 3호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하고, 투자조합 명칭을 '경기-네오플럭스 슈퍼맨투자조합'으로 확정한데 이어 지난 6일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완료했다.

펀드의 규모는 경기도가 50억원, 업무집행조합원인 네오플럭스가 54억원, 한국모태펀드 120억원 등 총 340억원으로 그동안 경기도가 조성한 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슈퍼맨펀드 3호는 조성된 자금 중 100억원 이상을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이중 50억원 이상은 신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된다.

김 부지사는 "슈퍼맨펀드는 꿈과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가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번 슈퍼맨펀드 3호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중점적으로 투자·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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