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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을 찾아서'…영천보현산별빛축제 29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9-26 07:48

10월2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려
지난해 열린 제1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천체관측체험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제14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4일간 경북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나의 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보현산천문과학관 뿐 아니라 천문전시체험관과 주제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해 축제관람객들이 천문·우주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천문마당, 우주마당, 과학마당, 프리마당 등 테마 별로 부스를 설치해 변화를 주고, 로겟발사경연대회와 천문과학 스토리텔링도 준비해 배움의 장, 과학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스타파티, 별자리강좌, 누워서 별보기, 담력체험 등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해 별빛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연계행사로는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고, 오는 29일에는 제14회 전국청소년미술실기대회가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29~30일 1박2일 동안 별빛테마마을에서 초등학생 대상 천문우주과학 캠프가 운영돼 다양한 천문관련 체험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30일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이 천문과학관 광장에서 펼쳐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승마체험, 물고기잡기 체험 뿐 아니라 깡통열차 운행 등 어린이들의 흥밋거리가 준비돼 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 새로 조성된 별빛테마마을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아슬아슬한 트릭아트 벽화와 역동적인 모습의 어린왕자 조형물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포토존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보현산 일원이 별빛명소로 추억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축제기간 별빛테마마을 마당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또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영천버스정류장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전투메모리얼파크, 별별미술마을 등 관광지를 경유해 오후 10시까지 운행할 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스탬프투어도 실시해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많이 오셔서 별빛축제도 즐기시고 보현산의 청정자연도 맘껏 누리고 가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강변공원 일원에는 한약·과일 축제, 문화예술제가 보현산별빛축제와 같은 기간 '2017 영천별의별축제'라는 명칭으로 통합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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