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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시, 경기동부 상공회의소와 기업 입주 지원협약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7-09-26 09:49

경기 2차 북부 테크노벨리 유치에 한발 성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명제태 회장(사진. 좌)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 .중앙)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 우)가 구리시장 실에서 북부 테크노밸리 기업입주 유치 양해 각서를 체결 했다./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올해 말 확정 발표 예정인 제2차 경기 북부 테크노벨리 유치에 공동으로 뛰어든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약 30만명의 서명을 달성 한데 이어 경기동부 상공 회의소와 기업 입지 지원 양해 각서 (MOU)를 체결 순항 중에 있다. 

특히 부지 선정 문제로 구리시와 공동유치 양해 각서를 체결 하고 뒤늦게 뛰어든 남양주시도 짧은 기간에 시민들로부터 16만 2천여명에 달하는 유치 서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 접근성과 시민들의 염원 면에서 양주시를 능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양주시와의 유치전에서 경쟁력을 확보 하게 됐다.

25일 경기동부 상공 회의소 (회장 명제태) 남양주시장 (이석우), 구리시장 (백경현)은 오후 5시경 구리시장 집무실에서 경기 동북부지역 지속 발전을 위한 북부 테크노벨리 유치와 기업 입주 지원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각각 서명 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구리시, 남양주시, 가평군 3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는 경제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일 백경현 시장이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그곳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최첨단 산업 육성 및 기업 입주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뜻을 전달한 이후 이루어졌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 경기 동부지역의 최첨단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상호협력 ▶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 등 최첨단 기업의 입주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 ▶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최첨단 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테크노밸리가 유치 될 경우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기본 골격인 개방, 공유, 협력의 4차 산업의 우수한 기업들의 대거 유치 및 산?학 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접도시인 양평, 가평 등과 더불어 상생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경현 구리 시장은“경제인 단체인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으로 테크노밸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여세를 몰라 테크노밸리를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반드시 유치하여 우리나라 중심적인 실리콘밸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석우 시장도 “테크노벨리는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벨트가 될것이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리지역에 최첨단 정보 통신기술 산업이 반드시 유치하어 일자리와 함께 경기 동북부 지역을 선도 하는 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했다.

경기동부상공 회의소 명제태 회장도 “동북부 지역의 신성장 입지 공간마련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중인 북부 2차 테크노벨리 조성 사업에 경제인들이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훌륭한 기업들이 많이 유치 될 수 있도록 기업. 경제인들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오는 9월 말 경기도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10월~11월 기간 동안 내부검토 및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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