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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재가(在家)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 가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9-26 18:09

26일 인천교통공사가 장애인복지단체인 노틀담복지관과 함께 재가(在家)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26일 장애인복지단체인 노틀담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포천허브아일랜드에서 장애인, 보호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在家)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사정이나 신체적 이유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재가(在家)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포천허브아일랜드에서 허브박물관을 비롯해 허브정원을 걸으며 포토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포천국립수목원에서의 봄맞이 나들이 행사에 이은 올해의 두 번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나온 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해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치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답답한 마음이 조금 해소되는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줘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사는 지난 2012년 11월 노틀담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3차례씩 정기적으로 재가 장애인의 나들이 행사에 차량과 인력, 예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직원의 사회봉사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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