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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⓫]‘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전금동초등학교, 학생·학부모·학교 함께 일궈가는 학교급식

(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7일 18시 47분

쌀 가공식품 전시회가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최근 학교급식은 조금이라도 안전상 허점이나 비리의 소지가 있어선 안 되는 학생들의 중요한 먹거리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비리·법령위반, 식재료 위생·품질관리 부실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한층 강화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급식운영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아시아시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총 15회에 걸쳐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엄마~ 친구가 파김치를 먹는데 맛있어 보여요. 저도 먹어볼래요”
대전 서구에 사는 심유진(여·42) 씨는 요즘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김호연)이 그 동안 먹지 않던 반찬을 요구하기 시작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심유진 씨는 최근 아들과 함께 학교급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재료로 급식을 만들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급식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학부모들은 평소 ‘아이엠스쿨’이라는 앱을 통해 항상 아들이 먹는 급식의 식단표와 식판에 담긴 음식을 확인하고 집에 돌아온 아이와 급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러나 사실 직접 보지 않고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엄마랑 학생이 식재료 검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 학생·학부모 참여하는 학교급식 모니터링
 
대전금동초는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급식 모니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서다.
 
학생, 학부모가 직접 급식의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뒷정리 등 급식의 전과정에 참여한다.
 
월·수·금요일은 엄마와 함께하는 식재료 검수를. 화·목요일은 시식과 배식활동 참관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모니터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교급식에 대한 불신 보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학생들도 직접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며 내가 먹는 급식에는 어떤 재료가 사용되는지 식단은 어떻게 이뤄지고 만들어지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전금동초 학교급식 모니터 활동은 지난해 각 학급당 4명씩 총 120여 명이 검수 활동을 했고 올해는 학부모 희망신청을 받아 67명의 학부모가 모니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랑 직접 식재료를 검수하고 학생들이 검수 보고서를 작성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 바른 식생활 교육… ‘편식 제로’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한 대전금동초의 노력은 급식 만족도로 평가 받고 있다.
 
편식이 심하던 학생들의 식습관이 개선되면서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다.
 
박승희 대전금동초 영양교사는 편식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정과 연계하는 식생활 교육이 절실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여러 프로그램을 찾던 중 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운영의 일환으로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쌀 활용교육과 연계해 학부모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학부모들은 이 교육을 통해 우리 쌀을 이용한 음식을 함께 만들며 안전한 먹을거리와 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배워 가정과 연계하는 바른 식생활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한 조리원과 조리기구 등의 간이세균 측정 등 위생관리는 기본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 을 운영해 음식물 줄이기 교육을 진행, 잔반 없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박승희 대전금동초 영양교사는 “영양과 맛 모두 잡고 싶지만 쉽지는 않다. 아이들에 눈에 맞춘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의 관심도를 높이고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하고 있다”며 “맛 없다고 불평하며 남기던 음식의 양이 줄어드는 걸 보니 학생들의 식습관이 개선되면서 급식 만족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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