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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충북 제천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생 프로젝트 작품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다솜고) |
충북 제천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권대주)가 27일 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생 프로젝트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3학년 재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훈련 및 실무적응실습을 통해 지난 3년여 간 갈고 닦은 관련지식과 기능을 토대로 팀별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해 제작한 최종작품을 선보였다.
대회 심사는 작품의 심미성과 교육효과성, 창작성, 현장성 및 협동성,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컴퓨터기계과 학생들이 직접 금속을 깎아 만든 ‘형(型)미경과 프로토타입’, ‘롯데타워&쇼핑센터’, 플랜트설비과 학생들이 쇠를 용접해 만든 ‘사슴벌레’, ‘오페라하우스’, ‘중국 용’, 스마트전기과 학생들이 전기원리를 이용해 만든 ‘다솜탑’, ‘레고의 변신은 무죄’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권대주 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본교 다문화청소년들이 한국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노력한 지난 3년여 간의 기술교육의 성장과 결과물을 자랑하는 자리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솜고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천에 설립된 기술계 대안고등학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