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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증평인삼골축제 성료…지역명품축제로 성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10-02 08:04

4일간 21만명 방문…다양한 즐거움 선사
축제에 참가간 방문객들이 홍삼포크를 시식하고 있다.(사진제공=증평군청) .

2017 증평인삼골 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증평의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되는 건강축제’란 주제로 펼쳐졌다.
 
2일 증평군에 따르면 인삼골 축제는 청주?진천 등 주변 시?군 축제와 일정이 겹쳤지만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군의 자체 집계결과 축제장 매출액은 약 19억원, 축제장 방문객은 2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기간에 펼쳐진 단심줄꼬기 행사 모습.(사진제공=증평군청)

축제기간 내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축제장 곳곳에는 LED전구 및 각종 조형물과 대형청사초롱이 설치돼 화려한 야경을 선보였다.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green그린환경문화예술제 ▶증평인삼·MBC충북 전국산악자전거대회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실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삼캐기체험 ▶인삼달고나 만들기 ▶인삼페이스페인팅 ▶천체관측체험 등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음악행사로는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인삼골 열린콘서트와 전국인삼골가요제 ▶인삼골건강가요무대 ▶인삼골 합창제 ▶인삼골 쇼쇼쇼 ▶낭만! 가을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에서는 보강천 물빛공원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무대로 무료 맥주시음 행사를 펼쳤다.
 
증평인삼골축제에서 시연된 장뜰두레놀이.(사진제공=증평군청)

맥주와 함께 특산품인 인삼을 즐기며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남녀노소 함께 춤을 즐기는 이색풍경을 선보였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2017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7개 팀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인삼존을 마련해 인삼차 시음, 인삼주 담그기 체험, 인삼쉐이크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증평인삼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증평 대화합 대동놀이에서는 단심줄과 증평인삼릴레이 등을 즐기며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내년 축제도 잘 준비해 충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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