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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추석연휴 청양 칠갑산 등반…당원들 격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7-10-05 19:53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추석연휴인 5일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청양군을 방문해 지역 당원들과 함께 칠갑산을 등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추석연휴인 5일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청양군을 방문해 지역 당원들과 함께 칠갑산을 등반했다.

애초 박 대변인은 추석 연휴에도 생계를 위해 시장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을 만나 격려 할 계획이었지만, 바쁜 일정으로 등한시했던 당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추석 인사를 하기로 일정을 바꿨다.

박 대변인의 이날 청양 방문이 내년 선거에 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거론되는 충남도지사 후보군 중 박 대변인이 돋보이는 것은 여론조사 뿐 아니다.

각 언론에서 도정 평가를 상당부분 이어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고, 후보가 될 경우 충남도지사 선거의 경험과 조직도 경험치가 있어 유리 하다는 평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지역구 변경(공주시 →공주시·부여군·청양군)으로 석패를 한 박 대변인이 충남도지사로 금의환향하게 될 지 내년 지방선거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당 관계자는 "박 대변인이 바쁜일정에 그동안 당원들과 인사를 재대로 못해 당원들에 인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공주에 내려와 제63회 백제문화제를 참관하고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추석연휴인 5일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청양군을 방문해 지역 당원들과 함께 칠갑산을 등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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